관상감(觀象監)은 조선시대에 존재하였던 기구로, 천문학, 지리학(地理學)·역수(曆數 : 책력)·측후(測候)·각루(刻漏) 등의 업무를 맡아보던 관청이다. 오늘날의 기상청에 해당한다.

변천

1466년(세조 12년) 서운관(書雲觀)을 관상감(觀象監)으로 이름을 바꾸었다.[1][2] 연산군 12년(1506) 사력서(司曆署)로 낮추었다가 중종 즉위 후 복구하였다. 1894년(고종 31년) 갑오개혁 때 관상소(觀象所)로 개칭하였다.[3]

관원

관직은 《경국대전》에 따른 것으로, 시대에 따라 관직명과 규모에 변동이 있었다.

  • 영사(領事) : 정 1품으로 동일 품계자가 겸임하고, 제조(提調) 2인을 두었다.
  • 정(正) : 정 3품
  • 부정(副正) : 종 3품
  • 첨정(僉正) : 종 4품
  • 판관(判官) : 종 5품
  • 주부(主簿) : 종 6품
  • 천문학교수(天文學敎授) : 종 6품
  • 지리학교수(地理學敎授) : 종 6품
  • 명과학교수(命課學敎授) : 종 6품
  • 직장(直長) : 종 7품
  • 봉사(奉事) : 종 8품
  • 부봉사(副奉事) : 정 9품
  • 천문학·지리학 훈도
  • 명과학(命課學) 훈도
  • 산원(散員)

각주

같이 보기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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