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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康俊晩, 1956년 1월 5일 ~ )은 대한민국의 정치평론가·사회과학자·언론인이자 대학교수이다.
1980년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중앙일보 수습기자를 입사한 뒤 중간 그만두고, 1984년 미국 조지아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 학위에 거쳐, 1988년 미국 위스콘신대 신문방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심리학부(신문방송학) 교수가 됐다.
1995년에 강준만 교수는 문제작 <김대중 죽이기>를 집필하였는데 한국 현대정치사의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김대중'을 정면으로 분석하고 나서면서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김대중 죽이기》는 사회과학서적으로는 드물게 20만부 이상 팔리며 한국 출판계에 한 획을 긋기도 했다. 또한 이 책 출간은 강준만 교수가 전국적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됐다. 강준만 교수는〈김영삼 이데올로기〉, 〈전라도 죽이기〉, 〈서울대의 나라〉등을 집필하며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알려지게 됐다.
현재는 《한국 근대사 산책》(시리즈), 《한국 현대사 산책》(시리즈), 《강남좌파》, 《입시전쟁 잔혹사》, 《룸살롱 공화국》 등 한국사회와 역사 전반에 걸친 폭넓은 주제를 다룬 책들을 펴내고 있다.
1998년부터 발간중인 월간 《인물과 사상》의 주필로서 날카롭고 직선적인 문체를 선보임과 동시에 [조선일보 제몫 찾아주기 운동]으로 유명하다.
특히 《인물과 사상》은 저널룩을 지향하였다. '저널룩(journalook)'이란 저널리즘(journalism)과 책(book)을 결합한 것으로, 여러 가지 이슈를 비교적 짧게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즉 잡지식의 책이다. 잡지식 구성을 차용하고는 있지만 출간시기를 특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정기간행물이 아니며, 기본적으로 '1인 저작물'이란 단행본 성격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무크지와도 다르다. 현실 사회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 현장성이 부족하고 시일이 오래 걸리는 책의 한계와 일간지 중심의 기존의 언론체계가 지니는 속보 저널리즘의 한계를 동시에 극복하는 대안으로 고안된 새로운 형식의 책을 의미한다(참고:『인물과 사상』1권, 머리말/'출판의 언론화'를 위하여).
강 교수는 《인물과 사상》을 통해 국내 최초로 '지식인 실명비판'을 도입하여 가감없이 신랄하게 지식인들의 이중적인 행태를 비판했다. 또한 이에 반박하는 견해를 자유롭게 <인물과 사상>에 실음으로써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강준만 교수는 <김대중 죽이기>를 집필하면서 큰 명성을 얻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 책이 출간된 이후 김대중은 대통령에 당선됐다. 강 교수는 그 후 <노무현 죽이기>도 집필했는데 노무현 또한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강준만은 킹메이커"라는 말이 돌기도 했으며, "강준만이 죽이면 그 정치인은 산다"라는 말이 인구에 회자되기도 했다.
강준만 교수는 책을 쓸 때 각주를 많이 쓰는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엄청난 양의 독서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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