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토 관령(일본어: 関東管領 간토우칸레이[*])는 난보쿠초 시대부터 무로마치 시대에 존재했던 관직이다. 무로마치 막부가 설치한 가마쿠라 부의 수장 가마쿠라 구보를 보좌하는 직에 해당하며, 간토 집사(일본어: 関東執事 간토우시쓰지[*])라고 불리기도 했다. 가마쿠라 구보의 하부 조직에 해당하지만, 임명권은 쇼군이 가지고 있다. 교토의 쇼군을 보좌하는 관령과 대칭되기도 한다. 처음에는 시바가하타케야마가, 고가, 우에스기가 자리에 연임했으나, 후에 우에스기 가문이 독점하게 된다. 에치고센고쿠 다이묘 우에스기 겐신이 마지막으로 관직에 오른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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