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총통(天字銃筒)은 조선시대 대형 총통 중에서 가장 큰 총통으로 천ㆍ지ㆍ현ㆍ황 중 가장 대형 화포였다. 국립진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천자총통에는 "가정을묘시월천사백구십삼근십냥장양내요동"(嘉靖乙卯十月天四百九十三斤十兩匠梁內了同)이란 글이 새겨져 있어, 가정 년간 을묘년(1555년)에
천자(天子)는 하늘의 아들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황제의 별칭이다. 현재는 천자가 황제와 사실상 똑같은 호칭이고 실제로 황제가 곧 천자로 간주되는 기간이 길었지만 황제는 진시황이 새로 만든 지위였고 중국 역사상 한족이 그들의 군주를 톈쯔(天子, 천자)로 부른 것은 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