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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먼 F6F 헬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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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먼 F6F 핼캣(Grumman F6F Hellcat)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국의 함재기용 전투기이다. 초기 그러먼 F4F 와일드캣을 대체하고 일본 제국의 제로센에 대응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핼캣은 보우트 F4U 콜세어보다 느렸지만 콜세어는 항모 착륙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기 때문에 대신하여 핼캣이 태평양 전쟁 후반기 미국 해군의 주력기가 되었다.
핼캣의 엔진은 콜세어와 같이 2천 마력의 프렛 앤 휘트니 R-2800 더블 와스프로 이중으로 된 성형 엔진이었다. 이 엔진은 미국 육군 항공대의 퍼블릭 P-47 선더볼트에도 쓰였다. F6F 헬캣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것이었지만 여러 면에서 F4F 와일드캣과 유사한 점이 있었다.[1] 이때문에 일부 군사평론가들은 핼캣을 "덩치 큰 와일드캣"이라고 평하기도 하였다.[2]
F6F 핼캣은 1943년 9월 실전 배치되었고 곧바로 여러 전투에서 제로센을 압도하는 큰 활약을 보여 잘 만들어진 함재기라는 명성을 얻었다. 실전 배치된 후 2년 동안 총 12,275 대가 생산되었다.[3] 핼켓은 미국 해군과 미국 해병대, 그리고 영국 왕립해군의 영국 해군 항공대에 배치되었으며, 2차 대전 동안 격추한 적기는 모두 5,223 대이다.[4] 이는 2차 대전 동안 연합군의 다른 모든 전투기의 전과를 합친 것보다 많은 수이다.[5] 2차 대전 이후 핼켓은 대부분 퇴역하였지만 일부는 야간 전투기 로 개조되어 1954년까지 쓰였다. 그러다 헬캣이 남아돌다 보니 헬캣을 표적용 무인기로 개조해 쓰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