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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FIFA 월드컵 F조의 일정은 2010년 6월 14일에 시작해 6월 24일에 끝났다.[1] F조는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가 파라과이, 뉴질랜드, 그리고 슬로바키아와 함께 편성된 조였다.
이탈리아는 파라과이와 1950년 1차 조별 리그에서 맞붙은 적이 있는데, 이탈리아가 이 경기에서 2-0으로 이겼었지만, 양팀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었다. 파라과이가 승점 5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해 E조 2위를 차지한 일본을 상대하게 되었다. 슬로바키아는 승점 4점을 수집해 조 2위를 차지하였고, 다음 상대로 E조 1위인 네덜란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전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승점 2점을 얻는데 그쳤고, 조별 리그 3경기를 모두 비겨 승점 3점을 쌓은 최약체 뉴질랜드한테도 밀리는 성적을 냈다. 이탈리아가 단 1승도 차지하지 못한 FIFA 월드컵 본선은 이 대회가 처음이다. 뉴질랜드는 이 대회의 본선을 무패로 마친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결국 이탈리아가 조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이 조의 최약체는 이탈리아였음이 입증되었다.
파라과이가 전반 종료를 앞두고 안톨린 알카라스가 선제골을 넣어 전 대회 우승팀의 기선을 제압하였다. 그러나 후반전에 다니엘레 데 로시의 동점골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양팀 모두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살리지 못하였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2010년 6월 14일 20:30 | ||||||
이탈리아 | 1 – 1 | 파라과이 |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 케이프타운 관중: 62,869 심판: 베니토 아르춘디아 (멕시코)[2] | |||
데 로시 63′ | 리포트 | 39′ 알카라스 | ||||
이탈리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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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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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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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출전국 슬로바키아는 조 최약체 뉴질랜드를 상대로 후반전에 로베르트 비테크가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뉴질랜드의 윈스턴 리드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로 끝났다. 이 경기에서 양팀 모두 사상 첫 승점을 수확하였다. 또 다른 F조 1차전 경기인 이탈리아와 파라과이의 경기도 1-1로 비기면서 F조 4개국이 승점, 골득실, 다득점 면에서 모두 동률을 이루었다.
2010년 6월 15일 13:30 | ||||||
뉴질랜드 | 1 – 1 | 슬로바키아 | 로열 바포켕 스타디움, 루스텐버그 관중: 23,871 심판: 제롬 데이먼 (남아프리카 공화국)[2] | |||
리드 90+3′ | 리포트 | 50′ 비테크 | ||||
뉴질랜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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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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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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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는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엔리케 베라와 크리스티안 리베로스의 연속골로 2골차 승리를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였다. 반면 슬로바키아는 전 대회 우승국이자 톱시드 배정국인 이탈리아와의 일전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최하위로 처지는 위기에 봉착했다.
2010년 6월 20일 13:30 | ||||||
슬로바키아 | 0 – 2 | 파라과이 |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 블룸폰테인 관중: 26,643 심판: 에디 멜레 (세이셸)[2] | |||
리포트 | 27′ 베라 86′ 리베로스 | |||||
슬로바키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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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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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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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셰인 스멜츠가 터뜨린 골로 7분만에 전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를 상대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얼마 지나지 않아 빈첸초 이아퀸타의 동점골로 승부의 추에 균형을 맞추었다. 이후 별 다른 공방 없이 1-1로 비기며 양 팀이 승점을 1점씩 공유하였다.
2010년 6월 20일 16:00 | ||||||
이탈리아 | 1 – 1 | 뉴질랜드 | 음봄벨라 스타디움, 넬스프루이트 관중: 38,229 심판: 카를로스 바트레스 (과테말라)[2] | |||
이아퀸타 29′ (페널티골) | 리포트 | 7′ 스멜츠 | ||||
이탈리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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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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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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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는 전 대회 우승국 이탈리아를 잡아내면서 조별 리그를 극적으로 조 2위로 마친 반면, 이탈리아는 FIFA 월드컵 본선 역사상 처음으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대회를 마무리했다. ESPN은 이 경기가 "전율이 오르는 경기"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 경기에 나온 총 5골 중 3골이 80분 이후가 되어서야 기록되었고, 이 시점에 이탈리아가 2골, 슬로바키아가 1골을 넣었고, 그 외에도 이탈리아가 "가혹한 결정"이라고 주장된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이탈리아의 1골이 더 있었다. 그 결과 슬로바키아는 첫 출전만에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였다. 공교롭게도 앞서 전 대회 준우승국 프랑스도 탈락했기 때문에 전 대회의 우승국과 준우승국이 1라운드에서 동반 탈락하는 첫 사례가 되었다.[7][8]
2010년 6월 24일 16:00 | ||||||
슬로바키아 | 3 – 2 | 이탈리아 | 엘리스 파크 스타디움, 요하네스버그 관중: 53,412 심판: 하워드 웹 (잉글랜드)[2] | |||
비테크 25′, 73′ 코푸네크 89′ |
리포트 | 81′ 디 나탈레 90+2′ 콸리아렐라 | ||||
슬로바키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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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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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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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파라과이와도 비기며 이 대회를 3무로 마쳐, 이탈리아를 제치고 F조 3위로 대회를 마감하였다. 토너먼트전에 진출한 팀들 중 우승국 스페인을 포함하여 단 한팀도 무패로 마친 국가가 없으므로, 뉴질랜드는 이 대회를 무패로 마친 유일한 국가로 기록되었다. 한편 파라과이는 1승 2무, 승점 5점으로 F조 1위를 차지하여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였다.
2010년 6월 24일 16:00 | ||||||
파라과이 | 0 – 0 | 뉴질랜드 | 피터 모카바 스타디움, 폴로콰네 관중: 34,850 심판: 니시무라 유이치 (일본)[2] | |||
리포트 | ||||||
파라과이[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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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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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선수: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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