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칠레 쿠데타
미국의 후원을 받은 피노체트가 벌인 군사 반란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1973년 칠레 쿠데타(스페인어: Golpe de Estado Chileno)는 1973년 9월 11일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칠레 육군참모총장의 주도로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을 전복시키기 위해 일으킨 군사 쿠데타이며, 중남미에 사회주의 정권이 존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미국의 지원을 받았다.[5] 남미에서 처음으로 선거에 의해 합법적으로 선 사회주의 정권을 군부가 무력으로 전복시킨 사건이다.
간략 정보 날짜, 장소 ...
1973년 칠레 쿠데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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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콘도르 작전의 일부 | |||||||
포격당하는 모네다 대통령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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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칠레 공화국 | |||||||
지휘관 | |||||||
육군대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 해군대표 호세 토리비오 메리노 공군대표 구스타보 레이 경찰대표 세자르 멘도사 |
살바도르 아옌데 † 미구엘 엔리케스 에스피노사 ☠ 호세 마람비오 로드리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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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민주주의를 전복시킨 이 사건은 기밀문서가 공개되면서 미국이 배후에서 조종하여 일으킨 사건으로 밝혀졌다.[6][7]
쿠데타 과정에서 아옌데 대통령은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가 선물했다는 AK-47로 자살했다. 군사 쿠데타 이후 칠레에는 피노체트를 의장으로 하는 칠레 군사평의회가 설치되어 17년 동안 군사 독재가 시행되었는데, 정치적 이유로 목숨을 잃은 이들이 모두 3197명에 이를 정도로 칠레 국민들은 군사독재정치로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