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8년 대한민국 국회의장단 보궐선거
역대 2번째로 시행된 대한민국 국회의장 선거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제헌 국회 의장단 보궐선거는 1948년 8월 4일에 실시되었다.
간략 정보 재적 국회의원 197명 중 176명 출석 당선을 위해 89표 필요, 투표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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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8월 대한민국 국회의장 보궐선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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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신익희 대한독립촉성국민회 의원이 국회의장에, 김약수 조선공화당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선출되었다.
신익희 의장은 그해 11월 대한독립촉성국민회 내 목요회 세력을 이끌고 친여 성향의 대한국민당을 창당하였으나, 이후 배은희 등 친이승만계와 결별하고 야당 성향 정치인으로 변모하였다. 결국 그는 이듬해 2월 대한국민당과 한국민주당의 합당을 추진하였으며, 이에 따라 통합 야당 민주국민당이 창당되자 최고위원을 맡으며 야권의 대표 인사가 되었다. 이로써 이승만 대통령이 국회에 의해 대통령에 당선된지 몇 개월도 되지 않아 국회는 야당 국회의장에 의해 운영되게 된 것이다.
김약수 부의장은 출석의원 대비 49.4%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는데, 이는 역대 국회부의장 선거 중 최저 출석의원 대비 득표율 기록이다. 재적의원 대비 최저 득표율을 기록한 국회부의장은 1960년 국회부의장 선거에서 36.2%의 재적의원 대비 득표율로 당선된 이재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