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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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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양길(洪亮吉, 1746년 ~ 1809년)은 중국 청나라의 관리, 학자, 시인이다. 자는 치존(稚存)이며, 만년의 호는 갱생거사(更生居士)이다. 강소성 양호현(陽湖縣)(현 창저우시 (장쑤성))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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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에 가난하였으나 학문에 힘쓰고 효성으로 홀어머니를 모셨다. 건륭 55년(1790년) 진사가 되었고 한림원편수(翰林院編修)에 임명되었는데, 그때 그의 나이가 이미 45세였다. 가경 4년(1799년)에 올린 상서(上書)의 내용이 가경제를 분노하게 하여 사형될 뻔 하였으나 죽음은 면하고 이리 지역(지금의 이리 카자흐 자치주의 일부)으로 보내졌다. 이듬해 풀려난 그는 스스로 호를 갱생거사라 하고 각종 저술 활동을 하였다. 그 후 1809년 집에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