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펨터슈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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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펨터슈필(독일어: Hofämterspiel→궁중 카드[1]:49ff)는 15세기에 헝가리-보헤미아 국왕 라디슬라우스 포스투무스의 주문으로 제작된 플레잉카드 덱이다. 48장의 카드가 모두 남아서 전해지고 있으며, 보존되어 있는 플레잉카드 유물 중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한다. 오스트리아 북티롤의 암브라스성에 소재한 티롤 후작 페르디난트 2세의 보물고에서 발견되었다. 카드 무늬 대신 보헤미아・프랑스・독일・헝가리 4국을 짝패로 사용했다. 네 왕실의 문장을 짝패로 사용한 것은 “15세기 중앙유럽의 왕조들 간의 정치적 관계를 잘 보여줄” 분 아니라, 그 자체로 제작된 시기에 비해 아주 정교한 품질을 보여주고 있다.[1]:49ff
카드 한 장의 크기는 97 mm × 140 mm이며, 밝은 색 템페라로 칠하고 금과 은으로 포인트를 채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