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진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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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진화 이론은 생물학의 여러 전공 분야에서 연구된 진화와 관련한 이론을 종합한 것으로, 오늘날 대다수의 생물학자들이 인정하고 있는 진화 이론이다.[1] 현대 진화 이론은 다윈의 자연선택의 개념에서 출발하여 멘델의 유전법칙의 발견, 20세기 초 집단유전학의 성과 등을 종합한 것으로 1936년부터 1947년까지 약 10여년에 걸쳐 형성되었다.[2]
1942년 헉슬리가 《현대 진화 이론》[3]를 출판하여 현대 진화 이론이란 명칭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같은 주제로 피셔, 도브잔스키, 할데인, 라이트, 에른스트 마이어, 조지 심슨 등과 같은 학자들이 저서를 출판하여 공헌하였다.
생물학의 각 분야가 매우 난해하다는 점과 주요 학파 간에 진화의 원인에 대한 견해가 달랐다는 점 때문에 현대 진화 이론의 종합은 매우 어렵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진화현상 자체가 관찰이 되기 시작하면서, 현대에는 증명된 과학이론으로서 존재하며, 현대 진화 이론에는 유전학, 세포학, 계통학, 식물학, 형태학, 생태학, 고생물학 등 생물학 전반에 걸친 학문 분야가 두루 망라되어 있다.
현대 진화이론의 성립 이후에도 각 분야의 진화 연구는 여전히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이는 진화의 속도와 방향에 관한 연구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