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과부족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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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과부족계정(現金過不足計定)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장부상의 현금 잔액과 실제 현금 잔액이 맞지 않는 경우에 설정하는 임시 계정으로서, 장부상 현금잔액을 실제 보유금액으로 일치시키고, 재무제표에는 표시되지 않는다. 설정 후 원인이 밝혀지면 해당 계정으로 대체를 하고, 결산시까지 원인을 알 수 없을 경우 당기손익(잡손실 또는 잡이익)으로 대체하여 소멸시킨다. 실제 현금 잔액이 부족할 경우 차변에 잔액이 남고 반대로 실제 현금 잔액이 더 많을 경우 대변에 잔액이 남는다.
현금은 위험이 높은 자산이므로 현금의 실제 보유 금액과 현금 장부상 잔액이 일치하는지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만약에 현금을 보유하는 업무와 현금의 장부기록 업무를 한 직원이 수행한다면 현금 횡령의 위험이 높다. 왜냐하면 현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이를 장부에 기록하지 않거나, 거래처로부터 현금을 수령하더라도 이를 장부에 기록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대문이다. 또한 현금을 보유하는 업무와 현금의 장부기록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분리되어 있더라도 이들이 함께 공모하여 현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이를 회계장부에 기록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현금의 보유 및 기록업무에 관여하지 않는 직원이 불시에 보유 현금을 실사하고, 이를 장부상 잔액과 맞추어보는 내부통제 절차가 필요하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