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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언제나 잔소리를 하고, 학교와 교사에게 간섭을 하는 부모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헬리콥터 부모(Helicopter parent)는 아이에게 언제나 잔소리를 하고, 학교와 교사에게 간섭을 하는 부모를 말한다. 자녀에게 언제나 간섭을 하여 자녀를 ‘마마보이’로 만드는 부모를 뜻하기도 한다. 1991년 《뉴스위크》의 네드 제먼이 처음 소개한 말이다.
지나친 부모의 간섭 하에서 자란 아이는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하고 공허감을 느낀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고 용기가 없어지며 성공에만 집착해 작은 실패를 견디지 못하고 좌절하게 된다.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긴다. 자신의 생각이 없어지며 의존적인 성격이 된다. 부모의 과보호는 자녀의 폭력성을 높이기도 한다. 어렸을 때는 대개 별 문제가 없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인이 되면 문제가 보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이 되어서 공부를 거의 하지 않거나 부모와의 관계가 틀어지고 분노를 표출한다.
한편으로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 제도로 인해 부모들이 자식들을 과보호한다는 주장도 있다. 과보호를 하는 부모들은 대개 자신들이 자식들을 과보호한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런 부모들은 '자식들이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해 줬고, 잔소리도 거의 안 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성격에 따라 일부는 이를 가지고 화를 내거나 불쾌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직한 양육은 자식들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만 해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다. 양육의 최종 목적은 자식이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 이상을 부모가 미리미리 자녀의 삶을 기획하여 준비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부모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보고 최소한만 도와주어야 한다.[1]
최근에는 무인 항공기의 유행으로 '드론 부모' 나 '잔디깎기 부모'라는 유사어도 있다.[2][3]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이러한 부모 대부분이 자신의 재력만을 믿으며 자식이 그 재력을 물려받아야한다는 심리에 따라 지나치게 간섭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자식이 사고사나 인위사 등으로 인해서 사별할지 모른다는 강박감과 불안적인 심리에다가 형제자매 기준으로 그 자식들 중 일부가 사고사나 인위사 등으로 인해서 줄어들거나 잃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정신적인 트라우마와 불안감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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