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성교
항문을 이용하여 성적인 쾌락을 위해 사정하게 되는 총칭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항문 성교(anal sex, anal intercourse)는 성교의 한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성적 쾌락을 위해 사람의 항문에 음경을 삽입하는 행위를 말한다.[1][2][3] 손가락이나 항문에 삽입하는 성 도구 사용, 항문에 대한 구강성교, 페깅 등의 행위도 포함한다.[2][4][5] 대개 "항문 성교(anal sex)"라는 용어는 음경을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를 뜻하는데,[1][2][4][6] 음경을 항문에 삽입하는 행위만을 뜻할 때는 "anal intercourse"라는 말을, 항문 자위와는 달리 두 명 이상의 항문 성적 행위가 이루어질 때는 "anal sex"라는 말을 사용한다.[6][7]
항문 성교는 흔히 이성애 관계에서 충분히 이루어지는 행위라는 것이 밝혀졌다.[3][8][9][10] 항문 성교의 종류는 레즈비언 성행위의 일부가 될 수 있다.[11] 대부분의 사람은 항문 성교를 통한 항문 신경종말 자극에서 쾌락을 얻을 수 있는데, 항문 삽입이 이루어짐으로써 남자는 전립샘, 여자는 음핵/G-스팟의 간접 자극으로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다.[2][3][12][13]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주로 심리적 요인이 작용해 항문 성교를 하면서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14][15][16]
모든 성 행위가 그렇듯이 성병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17][18] 항문과 직장은 취약하기 때문에 항문 성교는 위험성이 큰 성 행위이다. 항문과 직장 조직은 질액이 분비되지 않아 상처가 나기 쉽다. 때문에 러브젤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쉽게 상처가 날 수 있고, 항문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성병 감염자가 비감염자의 항문 안에 사정시 질병에 감염될 수 있다.[1][3][19] 콘돔 등의 보호없이 성 행위를 하는 것은 가장 위험한 행동인데,[19][20][21] 보건당국은 안전한 성교를 권고하고 있다.[17] 물론 성병이 없는 사람끼리 관계시에는 러브젤과 콘돔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없던 성병이 생기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다. 성병에 감염될 확률이 더 높은 쪽은 삽입을 당하는 사람이 비교적 더 높은데, 이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 러브젤을 사용하지 않고 삽입시 항문에 상처가 나기 쉬우며, 항문에 상처가 난 상태에서 사정시 감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삽입을 하는 사람의 성병 감염률이 비교적 낮은 이유는 손톱 등 날카로운 것으로 성기를 긁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성기에 상처가 날 일은 잘 없으며, 만약 성기에 상처가 있다고 하더라도 항문에 상처가 나서 피가 나는 것을 제외하고는 항문에서 정액이나 질액 등이 나올 일이 없으므로 비교적 낮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