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턴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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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턴 전투(Battle of Trenton)는 미국 독립 전쟁 중 1776년 12월 26일에 뉴저지 트렌턴에서 벌어진 미국 대륙군과 독일 용병 부대로 구성된 영국군의 전투이다. 델라웨어 강 건너편으로 철수했던 조지 워싱턴 장군이 이끄는 대륙군이 악천후 속에서 위험한 도하를 하여 트렌턴에 주둔하고 있던 독일 용병 부대의 주력을 타격을 했다. 전투 자체는 단시간에 끝났으며, 대륙군은 손실을 대부분 입지 않은 반면, 독일 용병 부대의 거의 모든 병력이 포로로 잡혔다. 이 전투의 결과, 위축된 대륙군의 사기는 올라갔으며, 다시 징병도 쉬워졌다.
트렌턴 전투 Battle of Trent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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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 전쟁의 일부 | |||||||
트렌턴 전투, 1975년 작, 찰스 맥배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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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대륙군 | 그레이트브리튼 왕국 | ||||||
지휘관 | |||||||
조지 워싱턴 나대니얼 그린 | 존 랠 | ||||||
병력 | |||||||
2,400명 대포 18문 |
1,500명 대포 6문 | ||||||
피해 규모 | |||||||
2명 청력상실 6명 부상 |
22명 전사 83명 부상 896명 포로 |
조지 워싱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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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중국 대통령 제1기 임기
제2기 임기
유산 |
대륙군은 그때까지 뉴욕에서 몇 번이고 패배를 했으며, 뉴저지를 빠져나와 펜실베이니아까지의 철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군대의 사기는 떨어졌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작전을 벌일 필요성을 절감했던 총사령관 워싱턴은 크리스마스 밤에 델라웨어 강을 건너 독일 용병 부대를 포위하는 전략을 고안했다.
강은 에일 듯 차가웠으며, 도하도 위험한 상태였다. 세 개로 나눈 부대 중 2개는 도하를 하지 못했고, 워싱턴은 2,400명의 부대만으로 공격에 나섰다. 대륙군은 도하 지점에서 14 km 남쪽으로 행군하여 트렌턴으로 향했다. 여기서 독일 용병부대는 방심하다가 패했다고 잘못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며칠전부터 공격을 예상했다. 또한 워싱턴의 부대가 도하하는 것을 보고 준비를 하고 맞섰지만 중과부적으로 패했다. 훗날 독일군은 군법으로 장교들을 처벌하지만 처벌한 이유는 "싸우지 못해서"가 아니라 왜 뻔히 패배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 후퇴를 하지 않았냐는 이유였다.
이 전투 자체는 소규모였지만 식민지 땅에서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불과 일주일 전에는 혁명 자체가 의심되었으며, 군대는 붕괴 직전에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병사들은 군대에 머물게 되었으며, 신병도 모집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