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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을 실어나르는데 초점을 맞춘 자동차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트럭(영어: truck / special vehicle) 또는 화물차(貨物車)는 짐을 실어 나를 때 사용하는 자동차이다. 트럭에는 예전에 주로 휘발유가 사용되었으나 요즘에는 경유가 많이 사용된다. 또한 트럭은 무게의 특성상, 수동변속기가 많이 사용된다. 일부는 액화석유가스가 쓰이기도 한다. 승합차나 승용차 중 밴 모델(현대 스타렉스와 한국GM 다마스)의 경우에도 트럭의 용도로 사용된다. 승용 밴은 보통 전장이 3.6m를 초과해야 화물자동차로 취급되지만 경형 밴은 전장과 관련된 제한 한도[1]에 걸리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로 취급된다. 과거 기아 프라이드, 현대 엑셀, 대우 르망 레이서의 승용 밴 외에도, 웨건형 승용 밴이나 중형급 SUV 픽업 트럭, 2인승 짜리 3도어 형태의 SUV 밴형 모델 등도 물론 트럭으로 취급한다. 트럭 중에서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카고트럭이며 카고트럭의 형태에서 탑차나 특장차로 개조되기도 한다. 특장차는 대부분 트럭을 개조하여 만든 것이다.
트럭과 자동차는 공통의 조상을 갖는다. 증기로 구동되는 니콜라스 조셉 퀴뇨가 1769년 제조되었다. 그러나 1800년대 중순까지 증기마차는 일반화되지 못했다.
디젤 기관이 1890년에 발명되었지만, 1930년대까지 유럽의 트럭에 일반화되지 못했다. 미국에서 디젤 기관이 받아들여지는 데에는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렸다. 가솔린 기관이 1970년대에 중형 트럭에 사용되었다.[2][3]
트럭은 승용차보다 차체가 크기 때문에 사각지대도 승용차보다 넓은데, 특히, 대형 트럭은 사각지대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승용차 운전자는 대형 트럭의 주변을 절대로 다니지 말아야 한다. 또한, 보행자나 반려견 등도 트럭에는 취약한 측면이 있다. 트럭의 경우에는 시야가 넓어 보행자나 반려견 등도 쉽게 치여 사고의 위험성이 우려된다. 그러나 키가 작은 어린이는 절대로 트럭 뒤에서 놀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 자동차관리법에서는 화물자동차(貨物自動車)로 구분한다. 화물자동차란 '화물을 운송하기에 적합한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추고 화물 적재 공간의 총 적재량이 운전자를 제외한 승객이 승차 공간에 모두 탑승했을 때의 무게가 승객의 무게보다 무거운 자동차'로 규정하고 있으며, 세분화 기준은 적재량과 총중량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구분한다.
차종 | 분류 기준 |
---|---|
경형화물자동차 | 배기량 1,000cc미만으로서 길이 3.6m·너비 1.6m·높이 2.0m 이하인 것 |
소형화물자동차 | 최대적재량 1톤 이하인 것으로서 총중량 3.5톤 이하인 것 |
중형화물자동차 | 최대적재량 1톤 초과, 5톤 미만이거나 총중량 3.5톤 초과 10톤 미만인 것 |
대형화물자동차 | 최대적재량 5톤 이상이거나 총중량 10톤 이상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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