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팔가르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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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르 해전은 1805년 10월 21일 영국 해군과 프랑스 및 스페인 연합합대가 벌인 전투로, 나폴레옹 전쟁의 제3차 대프랑스 동맹 전쟁의 일부이다.[1]
간략 정보 트라팔가르 해전, 날짜 ...
트라팔가르 해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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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대프랑스 동맹의 일부 | |||||||
트라팔가르 해전을 묘사한 그림. J.M.W.터너작(유화,1806~1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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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영국 | 스페인 | ||||||
지휘관 | |||||||
커스버트 콜링우드 |
피에르 빌뇌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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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S 빅토리에 탑승한 허레이쇼 넬슨이 이끄는 27척의 영국 전열함은 피에르 빌뇌브가 이끄는 33척의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를 격멸했다. 전투는 트라팔가르곶 바로 서쪽인 스페인 남서해안의 대서양에서 맞붙었다.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는 22척의 전함을 잃었고, 영국 함대는 1척도 잃지 않았다. 이 승리를 통해 영국의 제해권이 우월하다는 것이 입증되었으며, 이는 넬슨의 해상 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2] 전통적인 해전 방식은 적 함대가 평행선을 이룬 상태에서 교전하는 것이었지만, 넬슨은 2줄로 함대를 배치한 후 적 함대를 향해 가파르게 돌진했다.
전투 동안 넬슨은 프랑스 소총수에 저격되었고, 전투가 끝나기 직전 사망했다. 프랑스 빌뇌브 제독은 함선 부센트레와 함께 포로로 붙잡혔다. 스페인 함대의 고위 장교였던 페데리코 카를로스 그라비나는 연합함대의 잔여세력과 함께 도주했지만, 이 때 입은 부상으로 인해 5달 후 사망했다. 이 트라팔가르 해전은 살라미스 해전, 칼레 해전, 한산도 대첩과 더불어 세계 4대해전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