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다이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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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사다이족(Tasaday族)은 필리핀의 민다나오섬에 거주하는 원주민 부족이다. 이들은 이 섬의 다른 토종 집단과 마찬가지로 루마드족 집단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 1971년에 외부 문명의 영향을 받지 않고 석기 시대의 문화를 그대로 간직한 부족으로 발견되어 세계에서 화제가 되었으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정권이 붕괴된 후 조사가 이루어진 결과 전부 날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문제는 여전히 논쟁이 되고 있다.[1][2][3] 그들의 언어는 주변 부족에 비해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언어학자들은 200년 전에 인근한 마노보 어에서 갈라져 나온 것이라고 믿고 있다.[4][5][6]
대한민국에서는 문화방송의 일요 프로그램인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2010년 8월 15일 방송분(428회)에 소개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