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흔히 줄여서 칼텍(Caltech)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연구중심 대학이다. 칼텍은 MIT와 쌍벽을 이루는 미국 최우수 사립 공과대학으로 꼽힌다.
표어 |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진리가 너를 자유롭게 하리라 |
---|---|
종류 | 사립 |
설립 | 1891년 |
총장 | 토머스 F. 로젠바움 (Thomas F. Rosenbaum) |
학부생 수 | 921[1] |
대학원생 수 | 1,205 |
교직원 수 | 293 교수진 979 교직원 |
국가 | 미국 |
위치 |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 |
상징물 | 비버 |
웹사이트 | caltech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의 위치 |
2022년 입학 합격률로 본 가장 입학이 어려운 학교로 하버드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합격률 3%) 이는 MIT(4%) 스탠포드(4%) 예일(5%) 보다 합격률이 낮은 수치다.
자연과학과 공학에 중점을 두고 소수정예 영재교육을 추구하는 칼텍은 1891년 트룹 대학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1920년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학부 학생 수가 천 명 정도(2008년에는 남학생 610명, 여학생 311명), 대학원 과정까지 합쳐도 그 수는 2,000명이 조금 넘는 소규모 대학이다. 학생과 교수의 비율은 3 대 1로 거의 개인 지도와 같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수와 졸업생 중 노벨상 수상자가 37명 정도이며, 교수 중에도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교수가 많다.
칼텍의 편제는 크게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뉜다. 전공별로는 생물학, 화학-화공학, 공학-응용과학, 지질-천체 과학, 물리-수학-천문학, 인문 사회과학 등의 여러 부문으로 나뉜다. 칼텍의 여러 분야 중 전통적으로 가장 이름난 분야는 물리학이며, 공학의 전 분야, 특히 전자 공학, 화학, 생물학, 천문학, 지구과학 등도 미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칼 앤더슨, 라이너스 폴링, 리처드 파인먼 등이 이 학교에서 가르치거나 연구를 했다.
캘리포니아 공대는 "미국 상위 371개 대학" 중 학생들이 공부를 가장 열심히 하는 대학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국 입시정보 제공업체 프린스턴 리뷰, 2009년 7월)
칼텍에는 동양계 학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거의 모든 최상위권 대학들은 동문 자녀 지원자에게는 입학허가율을 높여주는 레가시(legacy)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칼텍은 레가시 제도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인종 및 민족배경에 상관없이 지원자의 능력만 보고 학생을 뽑기 때문에, 전체 학부생 중 40% 정도가 동양계라고 한다. 유학생 중에도 동양에서 온 학생들이 많다. 칼텍에는 학부생이 약 20명, 대학원생이 약 20명 등, 보통 40~50명의 한국인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이외에 박사 후 과정(post-doctorate)에도 약 10여 명의 한인 학자들이 학적을 두고 있다.
학부생은 약 75% 이상이 각종 학비 지원 혜택을 받고 있으며, 대학원은 분야에 따라 정도는 다르나, RA(연구조교), TA(교육 조교) 등을 통해 대부분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 칼텍은 2009학년도에 학생의 가정형편에 따라 주는 장학금 비율을 확대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