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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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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데스크 (Candy Desk)는 1968년부터 미국 상원에서 전해지는 전통으로, 사람이 오고가는 출입구 근처의 특정 의석에 배정받은 의원이 다른 의원들을 위해 책상 서랍속에 사탕이나 과자를 잔뜩 채워둬야 하는 전통을 말한다. 현재 이 캔디 데스크에 배정받은 의원은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토드 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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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캘리포니아주 조지 머피 의원은 상원에 입성한 뒤, 자신의 책상속에 캔디를 채워넣어 자신은 물론 다른 동료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였다. 다만 이 당시에 상원 회의장 내에서는 캔디를 비롯한 일체의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었다. 6년 임기가 끝난 뒤 또다른 공화당 의원이 그 자리를 맡으면서 똑같은 역할을 유지하였다. 처음에는 세간에 알려지지 않고 의원들 사이에서만 이어져 내려오다, 1980년대 중반에 들어서 워싱턴주 상원의원인 슬레이드 고튼이 자신이 캔디 데스크에 앉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캔디 데스크에 앉았던 주요 상원의원으로는 존 매케인, 해리슨 슈미트, 릭 샌토럼 의원이 있는데, 특히 릭 샌토럼 의원의 경우 자신의 지역구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생산되는 과자류 (허쉬 초콜릿 등)로 데스크를 채운 것으로 유명했다. 2007년 샌토럼 의원이 상원을 떠난 이후 데스크의 주인은 수 차례 바뀌다가, 2023년 인디애나주 토드 영 의원이 앉게 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