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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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주민(영어: Indigenous Canadians)은 유럽인들이 캐나다에 들어오기 전부터 살아왔던 퍼스트 네이션을 이루는 여러 문화 집단[2]과 유럽인과의 혼혈인 메티스를[3] 아울러 가리키는 용어이다. 인디언이나 에스키모라고 불리기도 하나, 이런 명칭은 인종 차별의 여지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4][5][6]
캐나다 원주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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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 |
1,172,790[1] | |
언어 | |
여러 캐나다 원주민 언어, 캐나다 영어, 캐나다 프랑스어 | |
종교 | |
기독교(주로 로마 가톨릭교회, 성공회) · 아메리카 원주민 종교 | |
민족계통 |
캐나다 고고학자들의 발굴 결과를 살펴 볼 때 올드 크로우 평원과 블루피쉬 동굴 같은 지역이 캐나다에서 최초로 사람이 살기 시작한 곳으로 여겨지고 있다. 팔레오인디언, 클로비스 문화, 플라노 문화, 프리도르세 문화와 같은 유적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하였던 돌로 만든 화살촉, 창과 끌, 긁개와 같은 공구, 그리고 도기, 고리 장식과 같은 생활품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 시기의 유물들은 대부분 신석기 문화에 해당한다.
캐나다 원주민은 정착생활을 하면서 독자적인 문명이 이루었고[7], 농경 문화를 발전시켰다.[8] 문명을 이루고 기념할만한 건축물을 세웠으며,[9] 복잡한 사회 계급 제도와 전통을 만들었다.[10] 메티스 문화는 17세기 중반 이주해온 유럽인들과 퍼스트 네이션의 부족이나 이누이트 간의 혼혈을 통해 형성되었다.[11] 이누이트는 유럽인 정착 초기에는 그리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12], 퍼스트 네이션의 여러 부족들은 유럽인들이 유입되면서 많은 법률과 조약을 통해 관계를 맺었다. 원주민의 자치권 역시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형성되었다.
2016년 캐나다 인구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원주민의 인구는 모두 합쳐 1,673,785명으로 전체 인구의 4.9% 정도이며, 14세 미만의 인구 중 7.7%가 원주민 후손으로 집계되었다.[13] 자치정부 단위를 갖는 퍼스트 네이션들이 600여개 이상 존재한다. 이들 퍼스트 네이션들은 언어, 예술, 음악 등의 문화가 서로 다르다.[1][14] 퍼스트 네이션들은 “원주민의 날” 행사를 열고 캐나다의 역사에 원주민의 기여한 점들과 자신들의 문화를 기념하고 있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