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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작을 통해 음악 연주를 이끄는 것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지휘(영어: conducting, 독일어: Dirigent)는 다양한 동작을 통해 음악 연주를 이끄는 것이다. 지휘의 대상에는 관현악, 합창, 합주, 오페라, 발레 등이 있다.
지휘자의 주요 책무는 빠르기·박자·리듬·셈여림 및 그것들의 변화, 각 주자에의 적절한 가입 지시, 표정 등을 정확하게 지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특히 큰 편성인 경우에는 음향적인 밸런스도 고려해야 하며, 현의 음빛깔도 통일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법(奏法)에 대하여 지시를 하고, 현의 용궁법(用弓法)도 지정한다.
이와 같이 지휘자에 의하여 재현된 악곡의 모습은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지휘방법을 어느 정도 체계화한 것이 지휘법이다. 지휘의 실제는 사람마다 다종다양하나, 거기에는 공통된 보편성이 있다. 이것이 지휘법 성립의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 된다. 그리고 이 지휘법의 원칙에 따라 지휘자는 어느 교향악단의 지휘도 할 수 있게 된다.
지휘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이미 고대 그리스에도 그 선례가 있지만, 바로크 시대에는 통주저음 담당의 쳄발로 주자나 콘서트마스터가 그 책임을 맡는 일이 많았으며, 고전파 초기에는 콘서트마스터가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지휘하였다. 현재와 같은 전임지휘자에 의한 근대적인 직업으로서의 지휘는 한스 폰 뷰로 (Hans von Bülow, 1830년 ~ 1894년)부터 시작되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베토벤이나 베버, 또는 리스트나 베를리오즈 등의 예가 있으나, 악곡의 해석으로서 지휘가 중요시되고 그 때문에 지휘기술을 확립한 사람이 뷸로이다.
이 문단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3년 5월) |
지휘는 지휘봉(baton)을 사용하는 경우와 지휘봉 없이 두 손으로만 지휘하는 경우가 있다. 전자는 적어도 50명 이상의 단원으로 구성된 악단을 지휘할 때 그 지휘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이고, 후자는 보다 적은 인원으로 편성된 작은 악단을 지휘하는 경우이다. 지휘자는 연주자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중앙 위치에 서서 몸의 무게를 약간 벌린 양발에 고루 놓는다. 팔은 근육에 불필요한 긴장을 최대한 막을 수 있는 범위에서 자연스럽게 올려 부드럽게 박자를 젓는다.
지휘자는 연주자들에게 어떠한 실체적 표시를 해야 함을 연구해야 한다. 여기서 지휘법에 관한 이론과 실기가 필요하게 된다. 지휘법에서 가장 기본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오르페우스 실내악단은 지휘자가 없는 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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