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 사고
2002년 대한민국의 항공 사고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중국국제항공 129편 추락사고(중국어: 中国国际航空129号班机空难, 영어: Air China Flight 129)는 2002년 4월 15일 중국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을 출발해 대한민국 부산 김해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국국제항공 소속 129편 민항기가 경상남도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에 있는 돗대산(해발 380m) 정상 인근에 추락한 사고로 이 사고는 대한민국 영토에서 발생한 최악의 항공사고이다. 사고기는 당시 김해국제공항에 서클링(circling) 접근으로 착륙이 허가되었으며 서클링 접근으로 김해국제공항 18R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선회 지점을 지나쳐 김해국제공항 북쪽의 돗대산에 충돌한 후 항공유가 누출되어 화재가 발생하면서 총 탑승인원 166명 중 기장과 2명의 승무원을 포함한 37명이 생존하였으나 부기장 2명을 포함한 129명은 목숨을 잃었으며 129명의 사망자 가운데 한국인은 111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