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AI tools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남구의 동(洞) 단위 행정 구역 중 하나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주안동(朱安洞)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동부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8개의 행정동(주안1~8동)이 설치되어 있다.
총 면적은 6.2km이며, 2017년 말 주민등록 기준으로 전체 인구는 154,865명이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법정동 중에서 가장 넓고 인구가 많다.
주안이라는 이름은 붉은 빛을 띤 만월산의 서쪽 아래를 붉은 언덕, 주안(朱岸)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실제로 조선 후기의 주안면은 현재의 간석동, 구월동, 십정동 및 주안동 석바위 일대를 관할하는 지역이었다. 1908년 대한제국에서 십정리(현 십정동) 일대에 제염시험장을 설치하였으며, 이듬해 주안염전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런데 1909년부터 1918년까지 주안염전을 확장하면서 소금의 운송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하여 1910년 10월 십정리에서 서쪽 1km 즈음이던 충훈부리에 경인선의 역을 설치하고 주안역으로 명명하면서, ‘주안’이라는 이름이 지칭하는 지역이 이동하였다.[1]
충훈부리는 구 시민회관 사거리 일대에, 사미리는 주안7동 일대에 해당하는 마을이었으며, 주안4동과 6동 일대의 지역을 석암리(石巖里, 석바위)·석촌(石村, 돌말)으로 불렀다.[1] 주안7동 신기사거리(신기시장) 주변 지역은 신기촌(新基村)이라고 불리는데, 인천도호부 청사가 있던 현 관교동의 관청말이라는 마을 뒤편에 새롭게 터를 잡은 마을이라는 뜻에서 불린 이름이다.[2] 신기시장 주변은 원래는 관교리의 일부였으나 1936년 인천부 재편입으로 주안정에 편입된 곳이다.
주안동에는 재개발을 하고 있는 지역이 있다. 광우, 국영, 한라, 삼용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이 일대에 건립된 단독 주택, 빌라, 교회, 빌딩, 상가주택, 목욕탕 건물, 음식점 건물 등을 함께 하나로 묶어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구월·간석동 방면의 주안4동에는 한미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여러 다가구 주택, 연립주택, 빌라와 단독주택, 상가주택 등을 철거하는 등 본격적인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인천주안초등학교 옛 교사 건물 자리에는 주변 상가 및 일부 주택과 같이 묶어 초고층 아파트로 재개발하고 있는 중이지만 주안초등학교가 현재의 서쪽 자리로 이전한 곳에는 본래부터 다세대주택, 빌라, 소공원 등이 이전에 자리잡았다. 또한 북쪽에는 모텔 등 숙박 시설과 함께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계속 들어서는 중이다.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Every time you click a link to Wikipedia, Wiktionary or Wikiquote in your browser's search results, it will show the modern Wikiwand interface.
Wikiwand extension is a five stars, simple, with minimum permission required to keep your browsing private, safe and transpar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