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스위프트(Jonathan Swift, 1667년 11월 30일 ~ 1745년 10월 19일)는 영국계 아일랜드 소설가이자 성공회 성직자다. 정치와 문학에 관심 두었고, 졸업 후 정치 활동과 문필 생활을 시작하였다. 1704년 이후 정계에서 활약하였으며, 같은 해 익명으로 풍자 작품 2편을 발표하여 작가 위치도 확보하였다. 1713년 성직자에 임명되었으나 곧 은퇴하였다. 조너선은 인간이나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였는데, 그 근거로 《걸리버 여행기》는 가장 뛰어난 풍자 소설이라 일컫는다. 1992년 문학수첩에서 걸리버 여행기를 한국어로 옮겨서 펴냈다.
생애
1667년,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영국계 부모 유복자로 태어났다.[1] 태어나기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삼촌 손에 자랐다.
더블린 킬케니 스쿨과 트리니티 칼리지를 나온 후, 제임스 2세 왕위 양위와 그에 따른 아일랜드 침공으로 말미암아 잉글랜드로 이주하였다.[1] 유명한 정치가 윌리엄 템플(Sir William Temple, 1st Baronet) 경 비서로 일하며 영국 정치계에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했다. 갑작스러운 템플 경 죽음으로 정치 야망은 꺾였으나, 발표한 글이 유명세를 타면서 스위프트는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토리당을 대표하는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게 되었다.
하지만 곧 그의 신랄하고 비판적인 글을 두려워한 정치가들 견제를 받게 되었고, 반대편인 휘그당 세력이 커지자 아일랜드로 낙향해 더블린의 성 패트릭 성당 사제장으로 일했다. 이곳에서 스위프트는 '식민지 아일랜드의 기아와 가난이 점령국인 영국의탓이라고 비난하며, 아일랜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써 아일랜드의 애국자 칭호를 받았다. 노년에는 정신장애로 고생하기도 했으며, 1745년 사후 성 패트릭 성당에 묻혔다.
같이 보기
각주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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