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십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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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제8차 십자군과 한 전쟁으로 간주되는 제9차 십자군은 중세 시대 거룩한 땅에서 벌어진 마지막 십자군으로 1271년부터 1272년까지 이어졌다. 이후 중세 시대 십자군은 공식적으로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루이 9세가 제8차 십자군 때 튀니지를 점령하지 못함으로써 헨리 3세의 아들 에드워드 1세가 아크레로 진격한 것이 제9차 십자군이다. 제9차 십자군은 에드워드 지휘 하에 몇몇 주요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철수 과정에서 에드워드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것에 대한 압박과 해외 영토에 대한 국내 분쟁을 해결하는 것에 대해 고민함으로써 철수는 전투만큼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십자군 정신이 거의 없어졌는 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논란이 있다.[1] 제9차 십자군을 끝으로 지중해 해안에 면한 마지막 십자군 국가들의 붕괴 조짐도 이 전쟁 이후 보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