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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의 추축국의 승리(영어: Hypothetical Axis victory in World War II)는 대체 역사에서 널리 사용되는 개념이다. 제2차 세계 대전의 대체 역사는 영어권에서 가장 대중적인 관점의 전환으로 미국 남북 전쟁의 대체 역사와 함께 손꼽힌다.[1][2][3][4] 2차 세계대전에서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이나 나치 독일의 추축국이 승리하는 대체 역사이다.[3]
분위기 면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추축국의 승리 개념은 보통 우울한 배경을 만들어내며, 독자들은 어두운 분위기에서의 전개를 보게 된다. 이 장치를 사용한 작가들로는 필립 K. 딕, 스티븐 프라이, 로버트 해리스, 필립 로스 등이 있다.[5] 역사와 반대되는 시나리오들은 단편소설부터 장편소설과 희곡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발표되었다. 보통 우정, 사회적 성, 이데올로기, 인종, 정체성 등의 문제가 주제로 등장한다.
최초의 예인 만자의 밤(Swastika Night)은 나치 독일이 집권하고 있던 1937년에 등장하였으며, 대체 역사라기보다는 그 당시 미래의 역사였다.
어떤 경우에는 나치가 유럽에서 승리한 것으로 그리고 있지만, 미국은 여전히 해방되어 있다(1945, SS-GB, 당신들의 조국 등). 나치 제국과 일본이 세상을 정복한 시나리오도 있다(만자의 밤, 최종 해결책(The Ultimate Solution), 그의 나팔 소리(The Sound of His Horn) 등).
몇몇 시나리오에서는 이런 상황에서도 연합국 지지자들과 반파시스트 저항 세력을 위한 기회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내 원수의 목전에서(In the Presence of Mine Enemies)에서는, 승리한 나치 정권이, 냉전 말기 동구권에서 표현의 자유를 허용한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개혁을 겪게 된다. 다른 작품들에서는 암울하게 바라본다. 소설 만자의 밤과 그의 나팔 소리에서는, 나치 제국이 수백 년 동안 존속해 유럽의 정신에 깊은 사회, 문화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높은 성의 사나이와 최종 해결책에서는 독일과 일본 간 복잡한 갈등이 수십 년 동안 계속되고 둘 사이의 핵전쟁으로 확대될 위험을 마주치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연합국들의 갈등과 비슷한 교착 상태가 벌어진다.
어떤 경우에는, 나치 승리의 악몽이 시간 여행 소재를 사용하여 뒤집히기도 한다. 프로테우스 작전(The Proteus Operation), 역사 만들기(Making History), 타임웜: 탈출(Timewyrm: Exodus), 필라델피아 실험 II(Philadelphia Experiment II)와 스타 트렉: 엔터프라이즈의 에피소드 폭풍 전선(Storm Front) 등이 이렇다. 나치의 승리가 시간 여행자의 간섭의 결과인 경우도 있다.
몇몇 작가들은 영국인과 미국인들이 나치의 점령과 홀로코스트의 확대에 최대한 협조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그에 대한 불응의 문제는 특히 그것이 여기에 일어났다(It Happened Here), 협력자(Collaborator), SS-GB, 최종 해결책(The Ultimate Solution)에서 드러난다. 이러한 문학 작품들은, 연합국의 현재 시민들이 잔인하고 부도덕해진, 현실의 사회와 정치 체제에 대한 비판을 의도한 것이다. 다른 작품들에서는, 반란과 나치 정권의 전복이 묘사된다; 일례로 독수리의 싸움(Clash of Eagles)이 있다.
어떤 책들은 미국의 국내 정치에 집중하여 미국 친나치 관리로 인하여 미국 자체에 파시스트 정권이 성립되고(미국 반대 계획(The Plot Against America) 등), 미국의 극우 정권이 나치와 동맹하는 것을 등장시키기도 했다. 미국-나치 동맹은 K는 죽이기 위한 것(K is for Killing) 등에서 나온다. 분리(The Divide)에서는 미국이 대외 원조 대신 고립주의를 택해 나치의 승리가 벌어지기도 한다. 이것들은 현대 미국 정치에 대해 명확한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지도자(The Leader)에서는, 독일의 정복 때문이 아니라 영국에서 자생적으로 파시스트가 집권한다.
높은 성의 사나이, 수풀의 병사들(The Bush Soldiers) 등의 몇몇 책들은 나치보다 일본 제국에 집중한다. 몇몇 경우에는, 특정 나라가 강조된다. 펄쇠 숲의 공격(Attentatet i Pålsjö skog)에서는 1941년 5월 스웨덴 침공이 성공해 결과적으로 바르바로사 작전이 3주나 지연되고, 소련이 준비를 할 수 있게 되어 히틀러가 1944년 말에 현실보다 더 일찍 패배하게 된다. 수풀의 병사들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가, 간디의 비폭력에 대한 비판을 담은 최후의 신조(The Last Article)에서는 인도가 점령당한다. 다하우 이후(After Dachau)등의 책에서는 나치의 승리 시나리오가 작가의 넓은 정치적, 철학적 아이디어를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였다.
해리 터틀도브의 월드워(Worldwar) 시리즈는 1942년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여 인간들이 그들과 대항하도록 하여, 연합국을 이기지 않고서 나치가 1945년 이후에도 독일을 계속 지배하게 되는 특수한 경우이다. 이것은 외계인이 폴란드를 침공하여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폐쇄되고 대부분의 동유럽 유대인들이 최종 해결책으로부터 살아남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1978년, 영국 만화 미스티에서 센티널을 출간했다. 센티널은 1940년에 나치 독일이 영국을 정복한 평행우주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 사이의 통로 역할을 하는 두 개의 아파트 블록이다. 사람들은 두 세계 사이에서 방황하며, 원인 불명의 실종에 대한 테러가 발생하고 두 개의 평행세계 세계가 섞이게 된다. 이것은 게슈타포가 실수로 구출 작전을 위해 연합한 두 세계에서 온 사람들과 우리 우주의 사람들을 체포하면서 고조된다.
이러한 문학에서 자주 다루어지는 것은 발달한 나치의 기술이다. 전쟁 당시 역사상 독일의 로켓과 제트 항공기에서의 혁신을 토대로, 이야기들은 제3제국이 기술 면에서 현실을 한참 뛰어넘은 미래를 등장시킨다. 그 예로, 높은 성의 사나이에서는, 1960년대 초의 제3제국이 화성의 식민지화를 시작하고 초음속기를 상용화한다; 하지만 독일/일본 냉전은 현실 세계보다 더 빨라진 핵 군비 경쟁도 유발한다. 이러한 것이 양면적으로 보여진다; 높은 성의 사나이에서의 주요 전개 요소 중 "민들레 작전(Operation Dandelion)"이 있는데, 요제프 괴벨스와 나치 강경파들이 지지하는, 일본 본토에 제1격을 가하는 것이다.
가브리엘 데이비드 로젠펠드(Gavriel David Rosenfeld) 등의 일부 학자는, 히틀러가 만들지 못한 세계: 대체 역사와 나치즘의 기억(The world Hitler never made : alternate history and the memory of Nazism)(2005)에서 본격적인 학문 연구 주제로서의 이런 하위 장르와 그들의 다양한 의미에 대한 연구에 착수했다.
소설이 아닌 학술 논문 형식의 대체 역사 시나리오들도 쓰여졌다. 예를 들어, 그린힐의 대체의 선택들(Greenhill's Alternate Decisions)은 소설의 허구가 없이 군사 역사학자, 장교들에 의해 쓰여진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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