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고대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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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戰車, 영어: Chariot)는 말이 끄는 수레로, 병력이 탑승해서 공격하도록 되어 있다. 초창기에는 네 개의 바퀴가 달린 사륜전차가 쓰였으나 이후 좀더 가볍고 기동성이 좋은 이륜전차로 개량되어 사용되었다. 전술적으로 쓰이던 전차는 보통 전차를 모는 마부와 전투를 전담하는 병력 1~2명이 탑승하는 형태였으며, 활 또는 투창으로 공격한 후 퇴각하거나, 전투병력을 전선에 내려놓기도 하였다. 고대 중국 진(秦)나라 유적인 병마용에서 출토된 전차의 구조로 보았을 때, 마부 1명이 4마리의 말재갈을 쥐고 조종하게 되어 있어서 조종에 상당한 훈련이 필요했음을 알 수 있다. 목재와 청동을 재료로 제작되었으며, 바퀴날에는 가죽을 입혀 충격을 완화하였다.
![Thumb image](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7/77/Chariot_spread.png/320px-Chariot_spread.png)
역사가 기록된 문명시대(기원전 25세기 경의 고대 바빌로니아, 기원전 15세기경의 고대 이집트, 고대 중국)부터 사용흔적이 있다. 기원전 2000년경 안드로노보 문화권인 신타시타 문화에서 바퀴살이 있는 바퀴가 사용되었으며, 첼랴빈스크주에서 전차 유물이 출토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