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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李學永, 1952년 4월 16일~)은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19·20·21·22대 국회의원이다. 대한민국 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2024. 6.~)이다.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의회에 진출했다.[1] 이후 20·21·22대 총선에서 당선된 4선 국회의원이다.
순창농림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학창시절에는 516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그 시절까지는 사실 자신에게 장학금을 준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던 소년이었다고 한다.
원래 어릴적 꿈은 시인이었다가 고교시절에 공무원이나 군인이 되어 가족들을 부양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게 되었다고 하는데, 결국은 대학에 가서 3학년때 학생회장이 되고 학생운동을 하게 되다가 국가권력에 핍박받게 되면서 그뒤로 계속 운동권 인생의 길을 걷게 되었다.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사건의 주모자 중 일인으로서, 무장공산혁명을 수행하기 위한 자금 확보의 일환으로 민가에 침입해 집단 강도행위를 하다, 이를 저지하던 경비원을 칼로 상해한 혐의로 구속된 경력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에, 이를 민주화를 위한 강도행위로 인정하여 사면하였다. 다만 강도상해 혐의와 관련하여 당시 실제 경비원을 다치게 만든 건 그가 아니었다는 증언이 나중에 나왔다. 19대 총선 때 사건 당사자 중 한 사람이 사건 당시에 칼로 찌른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고 증언한 것. 이학영 본인도 후일 "사건 당시 현장에서 나만 붙잡혔기 때문에 도망친 다른 동료들을 보호하려고 모두 내가 한 일이라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운동은 의도치 않은 계기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평소 데모같은 것에도 별 관심도 없이 학교를 다녔다가 학생운동을 하는 친구를 잘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국가안전기획부에서 억울하게 붙잡혀서 고문을 당한 것이 학생운동에 입문하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
가난한 집안을 부양하기 위해서 공무원을 꿈꾸면서 학생운동을 멀리했던 시절, 다른 남학생들이 죄다 학생운동을 하다가 붙잡혀 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학생회장을 떠맡았는데, 이 때문에 수사관에 잡혀가 각목으로 구타를 당하고 손발과 손가락을 묶고 얼굴에 수건을 씌워서 물고문을 당하고 구속까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풀려난 후 국가로부터 배신을 당했다는 생각에 혼자 통곡했다고. 이 사실은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때 본인이 밝히면서 널리 알려졌다.
1984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였다. 당시도 사회운동 중이라서 조카의 이름으로 등단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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