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섬유 또는 글래스 파이버(영어:glass fiber, glass fibre)는 유리의 수많은 극세 섬유로 이루어진 물질이다.
역사적으로 유리 제조자들은 유리섬유를 가지고 실험해 왔으나 유리섬유의 대량 제조는 더 세밀한 기계 도구의 발명을 통해서만 가능해졌다. 1893년, 에드워드 드러먼드 리비는 세계 컬럼비아 전시회에서 드레스를 전시하였는데 명주 섬유의 지름과 텍스처를 갖춘 유리섬유가 들어갔다. 유리섬유는 펠레의 털처럼 자연 발생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