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골자리 성운
용골자리에 있는 발광 성운이다. 매우 밝은 성운이며 밝기는 +1.0으로 맨눈으로 볼 수 있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 또는 용골자리 에타 성운(Eta Carinae Nebula), NGC 3372는 용골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약 8,500 광년 (2,600 pc) 거리에 밝고 어두운 성운들이 대규모로 복잡하게 형성되어 있는 영역이다. 용골자리 성운은 우리은하의 용골자리-궁수자리 팔에 위치해 있다.
간략 정보 관측 정보, 형태 ...
NGC 3372 (용골자리 성운) | |
용골자리 성운. 용골자리 에타와 열쇠구멍 성운은 중심부에서 약간 왼쪽, NGC 3324는 오른쪽 위에 있다. | |
관측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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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발광성운 |
적경 | 10h 45m 08.5s[1] |
적위 | -59° 52′ 04″[1] |
거리 | ~ 8500 광년 (~ 2600 파섹)[2] |
겉보기 등급 | +1.0[3] |
별자리 | 용골자리 |
물리적 성질 | |
반지름 | ~ 230 광년 (~ 70 파섹)[4] |
특이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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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NGC 3372,[5] ESO 128-EN013,[1] GC 2197,[1] h 3295,[1] Caldwell 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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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골자리 성운의 경계 내에는 용골자리 OB1 성협, 서로 연결되어 있는 산개성단(O형 항성 다수와 울프-레이에별 여럿을 포함한다.) 여럿이 있다. 용골자리 OB1 성협에는 트럼플러 14, 트럼플러 16 성단이 있다. 트럼플러 14는 나이가 50만 년 정도로, 알려진 성단들 중에서 매우 젊은 편에 속한다. 트럼플러 16에는 현재 우리은하에서 광도상 최상위 그룹에 들어가는 WR 25, WR 25보다는 덜 밝으나 질량은 더 크고 널리 알려진 용골자리 에타 항성계, O2형 초거성 HD 93129 A가 속해 있다. 트럼플러 15, 콜린더 228, 콜린더 232, NGC 3324, NGC 3293 역시 용골자리 OB1 성협의 구성원으로 간주된다. NGC 3293은 트럼플러 14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천체로, 항성이 순차적이면서 현재진행형으로 태어나고 있는 영역이다.
용골자리 성운은 밤하늘에서 손꼽히게 거대한 무정형성운이다. 이 성운은 유명한 오리온 성운보다 네 배 크고 더 밝지만 남반구 하늘에 있기 때문에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니콜라 루이 드 라카유가 1752년 희망봉에서 이 성운을 최초로 발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