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문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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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문간드(고대 노르드어: Jǫrmungandr [ˈjɔrmuŋɡandr]), 또는 미드가르드오름(고대 노르드어: Midgarðsormr→미드가르드 뱀, 세계 뱀)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큰 바다뱀으로, 여자 요툰 앙그르보다와 신 로키 사이에서 태어났다. 《신 에다》(Prose Edda)에 따르면, 오딘이 로키와 앙그르[1] 바다에 떨어진 요르문간드는 너무 크게 자라서 세상을 한 바퀴 돌고 자기 꼬리를 물 정도였다.[2] 그렇기 때문에 요르문간드는 미드가르드오름, 또는 세계 뱀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요르문간드가 자기 꼬리를 놓으면, 세상이 멸망한다. 요르문간드의 맞수는 뇌신 토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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