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단 (북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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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단(王旦, 957년 또는 958년 1월[1] ~ 1017년 10월 6일)은 북송의 정치인으로 자는 자명(子明)이다. 1006년부터 1017년에 사망하기 직전까지 재상을 역임했다. 북송 진종 황제의 신임을 받은 왕단은 1008년 이후에 전권을 위임받았다.
왕단은 대개 신실하고 덕망이 높은 관리로 기억되는데 그 이유는 주로 낮은 인지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악명높은 비양심적인 동료인 왕흠약(王欽若)이 재상 재임 기간 동안에 승진하는 것을 막으면서 유능한 인재를 관료로 영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왕단 역시 진종 황제의 도를 지나치고 우스꽝스러운 행적을 칭찬하고 격려했으며 진종 황제의 임종에 유감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