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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페》(Orphee, Orpheus)는 프랑스에서 제작된 장 콕토 감독의 1949년 영화이다. 장 마라이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오르페 Orphee, Orphe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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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장 콕토 |
각본 | 장 콕토 |
출연 | 장 마라이, 프랑수아 페리어 |
음악 | 조르주 오리크 |
국가 | 프랑스 |
죽음의 왕녀(카자레스)는 인간을 죽음의 나라로 불러오는 것이 맡은 바 직책인데, 어느날 시인 오르페(마레)를 사모하게 됨으로써 질투 때문에 그의 아내를 죽음의 나라로 연행한다. 이것은 죽음의 법칙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해서 재판받는다. 오르페도 그 법정에 서고, 그는 아내와 함께 삶의 나라로 되돌려 보내지는데, 오르페를 원한스럽게 보는 측의 무리에게 사살된다. 그러나 불멸이어야 될 시인의 죽음을 보상하기 위해, 죽음의 왕녀가 희생물이 됨으로써 오르페와 아내는 삶의 나라로 살아 돌아간다.
콕토 감독에 의한 오르페 전설의 현대화 작품이다. 오르페가 죽음의 왕녀의 사랑을 받고 그도 사랑하는 것은 콕토가 죽음을 사랑한 것을 인격화한 것이며, 오르페는 콕토 자신일 것이다. 즉 그 자신과 죽음의 왕녀와의 삶의 나라와 죽음의 나라에 있어서의 사랑의 유희의 시가 영화의 형태로 표현된 것이다. 일체가 콕토의 시혼(詩魂)에서 탄생된 창조물이며, 일반 영화에서의 영상이나 말과는 이차원적인 것인 관계로, 이에 흥미를 느끼느냐 안 느끼느냐 하는 것은 보는 사람의 감각에 맡길 도리 밖에는 없다. 그러나 이 재료를 영화화한 콕토의 기술은 완전에 가까운 놀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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