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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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고(漣川豫備軍訓鍊場爆發事故)는 1993년 6월 10일 대한민국 육군 155mm 포 사격장(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소재)[1]에서 수도군단 제967포병대대가 당월 동원예비군 포사격 훈련을 하던 중 폭발사고가 일어나 현역 장병, 예비군 피훈련자 등 20명이 사망한 사고를 말한다.
이 사고로 6월 15일 권영해 국방부장관은 해당 여단장 김정웅 준장을 보직해임하고, 967대대장 배두용 중령, 통제단장 윤점복 중령, 당시 훈련장 통제관인 김인남 대위 등을 구속하였다. 한편 대한민국 국방부 산하 국방과학연구소 및 미8군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파견하여 고폭탄에 결합하는 신관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취급하였거나, 신관자체의 악작용결함 등의 불량 등에 의한 것으로 결론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