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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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론(Enron Corporation)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미국의 에너지, 물류 및 서비스 회사였다. 2001년 12월 2일 파산 전까지 엔론은 약 2만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2000년 매출 1110억 달러를 달성한 세계 주요 전기, 천연 가스, 통신 및 제지 기업의 하나였다. 《포춘》지는 엔론을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했다.
형태 | 공개 회사 |
---|---|
창립 | 1985년 |
창립자 | 케네스 레이 |
시장 정보 | 파산 |
산업 분야 | 에너지 |
전신 | 인터노스 휴스턴 내추럴 가스 |
해체 | 2001년 12월 2일 |
후신 | 다이네기 프리즈마 에너지 인터내셔널 |
본사 소재지 |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시 |
핵심 인물 | 케네스 레이 제프리 스킬링 앤드루 파스토우 레베카 마크 |
매출액 | 100,789,000,000 미국 달러 (2000) |
979,000,000 미국 달러 (2000) | |
자산총액 | 65,503,000,000 미국 달러 (2000) |
종업원 수 | 2만 여명 |
웹사이트 | www |
2001년 말, 엔론의 부실한 재정상태가 일상적이며 체계적이고도 치밀하게 계획된 방식의 회계부정으로 은폐되어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이것이 잘 알려진 엔론 사태이다. 이 때부터 엔론은 계획적인 기업 사기 및 비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게 되었다. 이 사태는 미국내 여러 회사들의 회계 상태와 관련 활동들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2002년 기업에 대한 회계 사베인즈옥슬리 법안(Sarbanes–Oxley Act)의 제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한 엔론의 회계감사를 담당했던 미국의 거대 회계법인이었던 아서앤더슨이 해체되는 결과를 낳으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낳았다.[1]
엔론은 2001년 말 뉴욕남부지방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으며, 웨일고셜앤맨지스(Weil, Gotshal & Manges)를 파산 자문으로 택했다. 파산처리는 법원의 구조조정 계획 승인에 따라 2004년 11월 종료되었으며,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복잡한 파산 사건 중 하나였다.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는 사명을 엔론 크레디터스 리커버리(Enron Creditors Recovery Corp.)로 변경하여 채권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한 자산 현금화와 소송 수행이 회사의 주된 목표임을 강조하였다.[2] 2006년 9월, 엔론은 회사가 보유한 마지막 사업이었던 프리즈마 에너지 인터내셔널(Prisma Energy International Inc.)을 애시모어 에너지 인터내셔널(Ashmore Energy International Ltd.)에 매각하였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