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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몬타이트(Allemontite) 혹은 스티바르센(Stibarsen)은 비소와 안티모니의 자연원소로 이루어진 광물이다. 그렇기에 비소안티몬이라고도 한다. 이 명칭은 처음으로 발견된 프랑스의 알레몬 광상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론적인 화학조성은 As 38.09%, Sb 61.91%이며, 그 외 황·비스무트·금·철 등이 불순물로 들어가기도 한다.
결정구조는 삼사정계 복삼방편삼각면체 정족, 공간군은 R3m이며, 단위포의 크기는 비소와 안티몬의 중간정도다.
단위포의 크기는 a = 4.045, c = 10.961 [Å], Z = 6 이다[1][2][3].
원자들은 마치 흑연의 층이 비틀어진 것과 같이 배열되어 있으며, 이 층은 c축에 수직으로 뻗어가고 있다. 각 층마다 약한 결합으로 연결되어 있다.
색은 백색, 회색, 또는 적회색이며 조흔색은 회색, 광택은 흐린 금속광택을 가진다. 벽개는 (0001)에서 완전하다. 경도는 3 - 4 정도, 비중 6.33이다.
반사현미경에서 백색으로 드러나며, 반사능은 녹색광에서 67.5%, 황색광에서 58%, 적색광에서 50%. 복반사는 약하다.
감정상의 특징으로는, 취관분석을 할 때 쉽게 녹는데, As2O3와 Sb2O3로 분해되면서 녹는다.
알레몬타이트는 그 산출이 드문 광물로, 열수광상의 석영-방해석 맥에서 자연비소, 자연안티몬, 섬아연광, 방연광, 능철광, 휘안광 등과 함께 난다. 드물게 페그마타이트에서 전기석, 석영, 조장석과 함께 공반한다. 풍화되면 안티몬비소의 산화물이 난다.
변종으로는 I형과 II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II형은 AsSb 조성이 균일한 상을 이루고 있다. 이를 특히 스티바르센이라고 한다.
주요 용도로는 비소와 안티몬의 광물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한반도에서의 주요 산출지는 강원도 김화군 성산리에서 나는데, 각섬석편암 안의 단열을 충진한 석영맥에서 세맥상으로, 방연광·섬아연광·자류철광·석영·방해석·형석과 함께 나고 있다. 색은 철회색이며, 구상체나 포도송이모양 등으로 난다. 직경은 1 - 80 mm정도로 질산을 가하면 기포를 내면서 회색으로 된다.
외국에서는 프랑스의 알레몽, 미국 네바다 콤스톡 은광, 스웨덴 바르투래스크 리튬 페그마타이트광에서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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