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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자리에 있는 별로 지구에서 8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삼중성이다.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알니타크(Alnitak)는 오리온자리에 있는 별로 지구에서 800광년 떨어져 있으며 삼중성이다. 바이어 명명법에 의거하여 오리온자리 제타(Zeta Orionis)로 읽기도 한다. 알니타크는 오리온자리 델타, 오리온자리 엡실론과 함께 오리온 띠의 구성원 중 하나이다. 셋 중 알니타크는 가장 왼쪽에 있다.
주성은 뜨거운 청색 초거성으로 절대 등급은 -5.25이며 겉보기 등급 1.70으로 밤하늘에서 보이는 분광형 O 항성들 중 가장 밝다. 다른 두 개의 반성들은 각각 겉보기 등급이 +4이며 청색 별이다. 이들은 오리온 OB1 성협의 구성원이다.
알니타크는 오리온 띠의 일원으로 여러 문화권에 걸쳐 고대부터 알려져 있던 별이었다. 1819년 아마추어 천문가 George K. Kunowsky는 이 별이 두 개로 이루어진 이중성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1970년대 나라브리 항성 강력 간섭기를 이용하여 연구한 결과 밝은 별로 관측되었던 주성이 쌍성일 것으로 추측했다. 이후 1998년 로웰 천문대의 한 연구팀이 이 추측이 사실임을 입증했다. 원래 1,500광년 떨어져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히파르코스 위성의 시차 관측에 힘입어 1996년 실제 거리는 이것의 약 절반임이 밝혀졌다.
알니타크는 오리온 띠의 가장 왼쪽에 있는 구성원이고 지구에서 약 800광년 떨어져 있다. 주성(알니타크 A)은 근접 쌍성으로 청색 초거성이며 분광형 및 광도형은 O9.7 Ibe이다. 질량은 태양의 28배, 반지름은 태양의 20배이다. 또한 밤하늘에서 보이는 O형 항성들 중 가장 밝은 존재이다. 반성 알니타크 B는 A를 1,500년 주기로 공전하는 B 분광형의 청색 항성이다. 1998년에 발견된 두 번째 반성 알니타크 Ab는 겉보기 등급 +4의 O형 항성이다.
전통적으로 불리던 이름인 알니타크(Alnitak)는 Al Nitak, Alnitah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이는 아랍어 النطاق에서 온 말로, 뜻은 '허리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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