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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싱》은 MBC에서 1996년 7월 1일부터 1996년 8월 27일까지 방영된 문화방송 월화드라마이며, 청춘들의 꿈과 좌절을 아이스하키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며 고난 끝에 유망한 선수로 인정받기까지의 피나는 과정을 조명하였다.
이 드라마는 아이스하키를 통해 스포츠맨의 땀과 눈물, 페어플레이 정신,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순수함을 그렸다. 또한 장두익 감독은 1994년 《마지막 승부》 이후 다시 도전한 스포츠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으나[1] 소재만 농구에서 아이스하키로 바뀌었을 뿐 이야기의 전개나 등장 인물의 구조가 《마지막 승부》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다.[1] 그 결과 경쟁작인 KBS 2TV 《신고합니다》와 SBS 《만강》에 밀리는 수모를 겪었고,[1] 이 과정에서 드라마 제작진이 부서 이동을 당해야 했다.[2]
한편, 손영목 작가가 집필자로 낙점되었으나 캐스팅 과정을 놓고 마찰을 겪자 중도하차하고 최윤정 작가로 교체되었으며, 드라마 제목인 〈은반 위의 기적〉도 《아이싱》으로 바뀌게 되었다.[3]
아울러, 최윤정 작가는 해당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연속극 집필을 맡았고 이 때문에 그 동안 집필을 맡아 온 MBC 짝에서 하차했으며 <아이싱>의 실패 후 한동안 KBS에서 활동해 오다가 황금마차[4]로 MBC 복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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