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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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연합국(아랍어: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알이마라트 알아라비야 알무타히다[*], 영어: United Arab Emirates), 약칭 아랍에미리트 또는 UAE[2]는 서남아시아의 아라비아반도 남동부에 있는 전제군주제 연방 국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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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연합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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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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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 아랍어: الله - الوطن - الرئيس | ||
표어 설명 | 신, 조국, 대통령 | ||
국가 | 나의 조국이여 영원하라 | ||
수도 | 아부다비 북위 24° 28′ 00″ 동경 54° 22′ 00″ | ||
최대 도시 | 두바이 북위 25° 15′ 00″ 동경 55° 18′ 00″ | ||
정치 | |||
정치체제 | 연방 국가 전제군주제하의 대통령제 | ||
대통령 총리 |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 ||
연방최고회의 위원 샤르자 통치자 아즈만 통치자 움알콰인 통치자 라스알카이마 통치자 후자이라 통치자 | 술탄 빈 무함마드 알 카시미 후마이드 빈 라시드 알 누아이미 3세 사우드 빈 라시드 알 무알라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하마드 빈 무함마드 알 샤르키 | ||
역사 | |||
독립 | 영국으로부터 독립 | ||
• 독립 | 1971년 12월 2일 | ||
지리 | |||
면적 | 83,600 km2 (114 위) | ||
시간대 | (UTC+4) | ||
인문 | |||
공용어 | 아랍어 | ||
민족 | 아랍인, 외국인 | ||
인구 | |||
2020년 어림 | 9,890,400명 (92위) | ||
인구 밀도 | 99명/km2 (11위) | ||
경제 | |||
GDP(PPP) | 2020년 어림값 | ||
• 전체 | $6,476억 (34위) | ||
• 일인당 | $70,441 (7위) | ||
GDP(명목) | 2020년 어림값 | ||
HDI | 0.890 (31위, 2019년 조사) | ||
통화 | 디르함 (AED) | ||
종교 | |||
국교 | 이슬람교 | ||
종교 | 이슬람교 76% 기독교 9% 힌두교 8% 불교 2% 기타 6.8%[1] | ||
기타 | |||
ISO 3166-1 | 784, AE, ARE | ||
도메인 | .ae | ||
국제 전화 | +971 |
샤이크가 통치하는 7개의 토후국이 연합하여 구성한 전제군주국가(مشيخة, Sheikhdom)로, 구성한 토후국은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알쿠와인, 라스알카이마, 푸자이라 등이며, 이들은 서로 다른 군주가 통치하며 이 군주 중 1명이 아랍에미리트 전체의 대통령으로 선출된다.[3]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오만과 육상 국경을 접하며, 카타르, 이란과 해상 국경을 접하고 있다. 2013년 아랍에미리트의 인구는 약 920만 명이었는데, 이들 중 140만 명만이 아랍에미리트인이었고, 나머지 780만 명은 외국에서 들어온 노동자와 외국인들이다.[4]
현재 아랍에미리트 지역에 인류가 거주하기 시작한 시기는 기원전 12만 4천 년 전, 아프리카에서 발원한 원생 인류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과정에서 이 지역에 정착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청동기 시대에 전성기를 맞았으며, 인도의 인더스 문명, 레반트,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국가들과 활발히 교역하며 번영을 이루었다. 그 이후 사산조 페르시아가 이 지방을 점령하였고, 이들의 영향으로 이슬람교가 전파되었다. 아랍에미리트 지방은 위치가 많은 교역로들이 모였다고 지나치는 곳이었기에, 얼마 되지 않아 아랍의 상인들은 근방 지역들의 해상 무역로들을 장악하고 막대한 돈을 벌어들였다. 다만 이들의 무역 독점은 16세기 들어 포르투갈과 영국과 같은 서구 열강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아랍에미리트는 서구와의 갈등을 몇 차례 겪은 이후, 영국과 1820년에 해상 조약을 체결하였고, 영국의 보호령으로 편입되었다. 그러다가 1971년 12월 2일에 마침내 영국에게서 독립을 이루어냈으며, 6개의 토후국은 그 직후 아랍에미리트 연방에 가입하였으며, 라스알카이마 토후국은 1972년 2월 10일에 가입하였다.[5] 이슬람교는 아랍에미리트의 국교이자 최대 종교이다. 아랍에미리트는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7위이다. 아랍에미리트의 첫 대통령이었던 자예드 대통령은 기반 시설의 중요성을 직감하고 석유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돈을 교육, 복지, 인프라건설 확충에 쏟아부었으며, 이것이 나중에 아랍에미리트의 발전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결과적으로 두바이와 같은 대도시들이 중동의 금융 중심으로 떠올랐고, 아랍에미리트는 관광업과 금융업 등이 발전하며 이전보다는 훨씬 덜 석유와 같은 천연자원에 의존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도는 아부다비로서, 아랍에미리트의 정치, 산업, 문화의 중심지이다. 국내 최대 도시는 두바이이다. 아랍에미리트는 걸프 협력 회의 창립 회원국이며, 아랍 연맹의 회원국으로, 국제 연합, 이슬람 회의 기구, 석유 수출국 기구, 세계 무역 기구에도 가입하며 지역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