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육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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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대국(산스크리트어: महाजनपद 마하자나파다스)은 고대 인도의 일군의 왕국들을 칭하는 낱말로, "마하자나파다스"의 문자 그대로의 의미는 "대 영역들(great realms)"이라는 뜻이다. 앙굿따라 니까야와 같은 팔리어 불교 경전에서는 16대국이 여러 번 언급되어 있다. 십육대국 국가들은 오늘날 북인도 지역에 해당하는 아리아바르타 지역을 중심으로 퍼져 있었다. 고대 인도의 정치적인 구조는, 반(半)유목 종족의 부족 수를 헤아릴 때 사용한 "자나(Jana)"라는 부족 단위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초기 베다 문헌에 따르면, 몇몇 아리아인 자나들 또는 부족들이 자신들 서로 간에 싸우거나 또는 비(非)아리아족과 싸웠다. 이들 베다 시대(1500–500 BC) 초기의 자나들은 인도 서사 시대(Epic India: 800 BC-200 AD)의 자나파다스로 발전하였다. 고대 인도의 힌두교 서사시인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는 이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