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친밀성
감각적 인접성이나 접촉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신체적 친밀성(physical intimacy)은 감각상의 인접성(sensual proximity)이나 접촉(touching)을 의미한다. 가까운 우정(close friendship),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로맨틱 러브(romantic love), 성적 매력(sexual attraction) 등의 감정표현과 같은 행동이나 반응이다. 일례로는 개인적 공간(personal space)에 들어가는 것, 손잡기, 포옹(hugging), 입맞춤(kissing), 쓰다듬기(caressing), 성행위(sexual activity) 등이 포함된다.[1] 신체적 친밀성은 언어로만 할 수 없는 방식의 진실한 의미나 의도를 전달할 수 있다. 신체적 친밀성은 사람들 사이에 주고받을 수 있지만 긍정적이고 친밀한 감정을 소통하는데 사용되면서 기존의 대인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며, 친숙하거나 플라토닉하고나 로맨틱할 수 있고, 이미 신체적 친밀성을 높인 로맨틱한 관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로맨틱한 접촉은 손잡기, 포옹, 입맞춤, 끌어안기, 애무, 마사지 등이 주목되었다. 신체적 보살핌(physical affection)은 모든 관계와 파트너 만족(partner satisfaction)과 연관되어 있다.[2]
실제로 신체접촉(touching) 없이도 누군가와 신체적으로 친밀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약간의 인접성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눈맞춤(eye contact)을 오래 하는 것은 신체 접촉과 유사한 신체적 친밀성의 형태로 본다. 만약 누군가 친해지기 위하여 개인적 공간에 들어간다면 실제 신체 접촉 유무에 싱관없이 신체적 친밀성이라 할 수 있다.
대부분은 신체적 친밀성에 참여하며, 대인관계와 인간의 성(human sexuality)에 있어 본성이기도 하다. 연구는 신체적 친밀성이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포옹이나 신체접촉은 옥시토신(oxytocin) 분비를 일으키고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를 가져다준다.[3]
언어 기반 소통이 인간에게 작용하는 역할의 중요성으로 신체접촉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지만, 일상 대인관계 속에서 신체접촉은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는 증거는 충분히 있다. 사람은 흔히 언어로 소통하지만 또한 가까운 접촉에 참여하기도 한다. 신체접촉은 언어로 표현외는 것보다도 훨씬 무게감 있는 정서적 사회적 함의가 있다.[4]
신체적 친밀성을 유도하는 것에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추운 계절에는 사람과 동물 모두 체온 보호를 위하여 서로에게 신체적 친밀성을 요구한다.[5] 원숭이나 유인원의 신체접촉은 청소, 이잡기, 감염 치료, 사회적 그루밍(social grooming) 등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다.[6]
일부 신체적 친밀성은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는 접촉공포증(haphephobia)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서 두드러진다.[7] 한 연구에 따르면 부모, 형제 등 직계가족(immediate family)보다는 조부모, 사촌, 삼촌, 고모, 이모, 조카 등 2촌 이상 친척(second-degree relative)이나 직계가족 간의 신체적 친밀성 허용 정도가 일반적으로 더 높다고 한다.[8] 친밀성 기준은 성감대(erogenous zone) 부근에서 더욱 부정적이다. 일부 국가 사법 체계에선 생식기, 둔부, 여성의 가슴 등으로 이러한 부분을 법제화하였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