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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 내해
혼슈 서부와 큐슈, 시고쿠로 둘러싸인 일본의 내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세토 내해(일본어: 瀬戸内海 세토나이카이[*])는 일본의 혼슈 서부, 규슈, 시코쿠로 둘러쌓인 내해이다. 수면 면적 약 2만3천203 km2로 일본 최대의 내해이다. 해안선의 총 연장 길이는 약 7,230 km이다.[1] 동서 길이는 450km, 남북은 15 - 55 km 이고 평균 수심은 약 38 m이다.[1], 호요 해협이 가장 깊어 최대 수심은 약 105 m이다.
세토 내해 瀬戸内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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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표 | 북위 34° 10′ 동경 133° 20′ |
유형 | 내해 |
유역면적 | 23,203 km2 |
유역국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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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심 | 38 m |
최대수심 | 105 m |
기슭 길이 | 7,230 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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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 700개 이상 |
세토내해기후는 온난다습하여 비가 많이 내리고 주변의 산지로 인한 지형적 영향으로 해륙풍이 불며 거센 바람이 잦은 편이다. 밀물과 썰물의 차이 또한 커서 조류가 거세다. 여름철에는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여 해난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토 내해와 맞닿는 세토우치 지방으로는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효고현, 오사카부, 와카야마현, 도쿠시마현, 가가와현, 에히메현, 오이타현, 후쿠오카현이 있고 이들 부와 현의 인구는 2023년 기준 2천9백만 여 명에 이르러 일본 인구의 4분의 1이 세토 내해와 인접하여 생활하고 있다. 세토 내해는 옛부터 규슈와 기나이를 잇는 서일본의 주요 해상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700개 이상의 섬이 있어 일본의 다도해를 이루며 경치가 빼어난 곳이 많고 다양하고 풍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의사이자 박물학자였던 필리프 프란츠 폰 지볼트를 비롯하여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을 방문한 서양인들도 뛰어난 경치를 특별히 기록하고 있다. 메이지 유신 직후인 1860년 세토 내해를 방문한 독일 지리학자 페르디난트 폰 리히트호펜은 《중국여행일기》에서 "이보다 더 빼어난 경치는 세상에 없을 것"이라 극찬하였다.[2] 오늘날에도 경치가 뛰어난 곳이 많은 여행지로 꼽힌다.[3] 세토 내해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