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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역 센터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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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무역 센터의 쌍둥이 빌딩은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의 사주를 받은 항공기 납치범이 점보 제트기를 빌딩에 충돌시켜 붕괴되었다.[1] 납치당한 항공기 4기 중 2기는 각각 북쪽 타워와 남쪽 타워에 충돌했다.[2] 쌍둥이 빌딩이 붕괴하며 주변 복합단지 건물이 손상을 입었고, 붕괴한 빌딩의 조각들이 주변을 덮쳐 인접한 건물들을 붕괴시키거나 손상을 입혔다. 남쪽 타워는 비행기가 충돌한 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은 오전 9시 59분 붕괴하였고, 북쪽 타워는 충돌 102분 후인 10시 28분에 붕괴했다. 이날 오후 5시 21분에는 북쪽 타워의 파편을 맞아 화재가 발생한 7 세계 무역 센터 건물이 붕괴했다.[3] 세계 무역 센터에 대한 테러로 2,763명이 사망했다.[4] 이 사망자에는 빌딩 및 지상에 있던 사람을 포함한 수치로 민간인 2,192명, 경찰관 71명, 소방관 343명이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 147명과 하이재커 10명도 사망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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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직후 미국토목학회 구조공학연구소(SEI/ASCE)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의 엔지니어링 전문가로 구성된 빌딩 성능 연구팀(BPS)이 꾸려졌다. 2002년 5월 BPS의 보고서는 항공기의 직접적인 충돌이 "국지적인 붕괴를 포함한 광범위한 구조적 손상"을 일으켰고, 이후 일어난 화재가 "철골 구조의 강성을 약화시켜 붕괴시켰다"라고 결론내렸다. 이 외에 참사에 대한 자세한 공학 연구를 위한 권고 사항도 같이 들어가 있었다.[6]
이후 BPS 팀은 외부 엔지니어링 자문기관인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함께 공동 세부조사에 들어갔다. 이 조사는 2005년 9월에 완료했다. NIST 연구진들은 세계 무역 센터의 부실시공과 같은 설계 미달에 관해서는 찾을 수 없었으나 테러의 정도와 파괴의 심각성이 과거 미국 도시에서 겪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큰 것이여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 조사팀은 세계 무역 센터 내 발생한 화재에 주목하고 처진 바닥이 외부 기둥을 안쪽으로 잡아당김을 발견했다. "이렇게 외부 기둥이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1 세계 무역 센터(북쪽 타워)의 남쪽 면과 2 세계 무역 센터(남쪽 타워)의 동쪽 면이 처음 붕괴되었고, 이후 빌딩 전체가 붕괴되었다"라고 언급했다.[7]
세계 무역 센터 붕괴 이후 그라운드 제로에 남은 잔해 청소와 복구를 위해 수많은 노동자와 하청업체와 계약하며 수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8] 주변의 손상된 건물을 철거하고 나서 새롭게 건물을 건설하여 구 세계 무역 센터를 대체하기로 했으며, 2013년 5월 10일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의 첨탑 꼭대기를 완성하며 건물을 완공하였다.[9] 2015년 12월 기준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포 월드 트레이드 센터, 7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완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