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트샤펠
프랑스 파리의 예배당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생트샤펠(프랑스어: Sainte-Chapelle 생트샤펠[*])은 프랑스 파리의 시테섬의 서쪽에 있는 프랑스 후기 고딕 양식의 예배당이다. 14세기까지 프랑스의 왕들이 살았던 궁전인 시테궁 안에 지어진 왕실 예배당이었다.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파리 대법원이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이름은 프랑스어로 ‘성스러운 예배당’을 뜻한다.
간략 정보 생트샤펠, 기본 정보 ...
생트샤펠 | |
---|---|
생트샤펠 위층 내부 | |
기본 정보 | |
좌표 | 북위 48° 51′ 19″ 동경 2° 20′ 42″ |
종교 | 로마 가톨릭교회 |
지역 | 일드프랑스 |
국가 | 프랑스 |
주(구획) | 가톨릭 파리 대교구 |
기능 | 프랑스 대혁명 후 세속화 |
건축 정보 | |
건축유형 | 교구교회 |
건축양식 | 프랑스 고딕 건축 |
착공 | 1242년 |
완공 | 1248년 |
닫기
생트샤펠은 1238년 이후 어느 시점에 지어지기 시작했고 1248년 4월 26일에 축성되었다.[1] 생트샤펠은 고딕 건축의 레요낭 시기 건축물 중 가장 높은 예술적 성취 가운데 하나로 여겨진다. 생트샤펠은 프랑스의 왕 루이 9세가 예수의 수난에 관련된 자신의 성유물 수집품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을 지시했다. 그 중에서도 예수의 가시 면류관은 중세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진 성유물 중 하나로서 나중에는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옮겨졌다.
생트샤펠은 콩시에르주리와 더불어 시테섬에 남아 있는 카페 왕가의 왕궁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의 하나이다. 프랑스 대혁명 시기에 손상되어 19세기에 복원되기도 했지만, 생트샤펠은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3세기 스테인드글라스를 보유하고 있다.
생트샤펠은 프랑스 대혁명 이후 세속화되어 더이상 교회 건물로 쓰이지 않으며, 이웃한 콩시에르주리 등 옛 궁전 건물들과 함께 프랑스 국립건축물센터(Centre des monuments nationaux)의 관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