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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 스털링(Pound sterling, 기호:£, ISO 코드: GBP)은 영국과 영국 왕실령의 공식 통화이다. 간단히 줄여 파운드 또는 스털링이라고 부른다.[1][2][3][4] 하위 단위로 페니, 실링 등이 있다. 1 파운드 스털링은 100 페니 또는 20 실링이다.
파운드 스털링은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에 이어 외환 시장에서 네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통화이다.[5] 이 네 통화와 중국 위안을 합하여 IMF의 기축 통화를 이룬다. 또한 파운드 스털링은 외환보유고의 확보를 위한 준비 통화로도 사용되며 2021년 중반 기준 준비 통화량 5위를 기록하고 있다.[6]
영국 왕실령인 저지섬, 건지섬, 맨섬은 자체 지역 통화를 발행하고 있지만, 환율은 파운드 스털링과 대등하도록 법률에 따라 고정되어 있다.[7] 영국의 해외 영토인 지브롤터, 포클랜드 제도, 세인트헬레나 등의 지역 화폐도 파운드 스털링과 대등하다. 잉글랜드 은행이 중앙 은행으로서 발권 은행의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