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Aspere/일국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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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 방안(one-state solution)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현재의 이스라엘, 서안 지구, 가자 지구를 묶어, 요르단강과 지중해 사이에 국가 하나만을 설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1][2] 일각에서는 일국 방안을, 이스라엘은 표면상으로나마 유대인 국가로서의 정체성을 잃고, 팔레스타인인은 독립을 쟁취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나타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3]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실질적으로 한 국가처럼 기능하는 것을 들어 일국 현실(one-state reality)이라고 칭하기도 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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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국 방안의 실현에 대해서 구체적인 방안이 여럿 제기되었으며,[5] 대표적으로는 팔레스타인 위임통치령과 유사하게 민족이나 종교와 상관 없이 모두에게 시민권을 제공하자는 단일 국가안,[5] 서안 지구는 합병하여 자치권을 부여하되[5] 가자 지구는 합병하지 않는 방법으로 아랍 인구만을 약간 늘리는 유대 민주 국가 유지안,[6] 유대 인구와 아랍 인구를 엮는 연방제안,[6][7] 실질적으로 양국 방안과 유사한 국가 연합안이 있다.[8][9] 이러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일국 방안은 공식 석상에서 양국 방안에 가려져 많이 등장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내에서는 양국 방안에 관한 협상이 거의 진행되지 않는 점에 불만을 가져 일국 방안을 대체제로 지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10][11] 2023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진행된 여론 조사에서는, 팔레스타인인 중 23%, 이스라엘인 중 20%가 민주적인 일국 방안을 지지했으며, 비평등 비민주 일국 방안에 대해서는 팔레스타인인 중 30%, 이스라엘인 중 37%로 지지율이 더 높았다.[12] 2016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정착촌의 확장으로 인해 최종적으로는 '일국 현실'이 될 가능성이 제일 높다는 의견을 나타냈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