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항공기)
비행기의 사고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장비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블랙박스(black box) 또는 비행기록장치(Flight recorder)는 비행기의 사고에 중요하게 여겨지는 장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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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록장치는 항공 사고 및 사고 조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항공기에 장착되는 전자 기록 장치이다. 현재는 사고 후 복구를 돕기 위해 밝은 주황색으로 칠해야 한다.
비행기록장치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비행 데이터 기록 장치(FDR)는 초당 여러 번 수집된 수십 개의 매개변수를 기록하여 최근 비행 이력을 보존한다. 조종석 음성 녹음기(CVR)는 조종사의 대화를 포함하여 조종석에서 발생한 소리의 최근 기록을 보존한다. 두 장치는 단일 장치로 결합될 수 있다. FDR과 CVR은 함께 항공기의 비행 이력을 객관적으로 문서화하므로 향후 조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두 개의 비행 기록 장치는 국제 민간 항공 기구가 감독하는 국제 규정에 따라 심각한 항공기 사고 시 직면할 수 있는 조건에서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EUROCAE ED-112에서 요구하는 대로 일반적으로 3400g의 충격과 1,000°C(1,830°F) 이상의 온도를 견딜 수 있도록 지정되었다. 이는 1967년부터 미국 상업용 항공기의 필수 요구사항이었다.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이 설명 없이 사라진 후 해설자들은 위치 탐지기를 통해 데이터를 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하고 수중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