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에이리크의 사가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붉은 에이리크의 사가》(고대 노르드어: Eiríks saga rauða 에이리크스 사가 라우다)는 북미로 탐험을 떠났던 바이킹의 탐험을 그린 사가이다. 이 사가는 붉은 에이리크의 그린란드 유배와 장시간 항해 끝에 항로를 이탈한 레이프 에이릭손의 윈란드 발견 사건들을 연대기로 그리고 있다. 상세한 지리 묘사로 이곳이 오늘 날의 뉴펀들랜드로 추측되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항해 500년 전에 유럽인에 의한 미국 본토의 최초 발견으로 여겨진다.
이 사가는 《하우크의 서》(Hauksbók, 14세기)와 《스칼홀트의 서》(Skálholtsbók, 15세기) 2개의 판본이 존재하고 있다. 현대의 문헌학자들은 스칼홀츠복 판본이 원판에 비해 훨씬 더 사실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 오리지널 사가는 13세기에 쓰여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