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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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거울(영어: Segmented mirror)은 작은 거울을 여럿 배열하여 하나의 커다란 곡면 거울로 기능하게 한 거울이다. 세그먼트는 구면(영어판)이나 비구면(쌍곡면 반사경을 구성할 경우[1])일 수 있다. 주로 대형 반사 망원경의 대물경으로 쓰인다. 분할 거울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모든 거울 세그먼트가 정밀한 모양으로 연마된 후 컴퓨터가 미러 셀(영어판)에 들어가 있는 액추에이터로 제어하는 능동 광학 장치를 통해 능동적으로 정렬되어야 한다.
이러한 개념을 발명한 사람은 귀도 호른 다르투로(영어판)로,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1952년에 처음으로 기능하는 분할 거울을 만들었던 사람이었다.[2] 이후 1980년대에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제리 넬슨(영어판)의 개발팀이 독자적으로 재발견하고 더 발전시켰다. 그리고 향후에 건설될 사실상 모든 거대 광학 망원경이 분할 거울을 사용하게 될 정도로 분할 거울에 필요한 제반 기술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